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전라남도가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올해 신규 지원 대상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리우 ▲㈜아라움 ▲㈜현농 ▲모아푸드㈜ ▲㈜화진산업 ▲㈜에쓰큐씨 ▲신우산업㈜ ▲동명산업㈜ ▲휴인㈜ ▲㈜매그나텍 ▲㈜CS에너지 ▲㈜달성 ▲㈜태화산업 ▲(유)장성테크 ▲아르고마린토탈㈜이다. 전남의 주력산업분야인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바이오헬스케어소재, 그린에너지, 첨단운송기기부품 관련 기업들이다. 주력산업별로 그린에너지 6개사(40%), 바이오헬스케어소재 4개사(27%),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4개사(27%), 첨단운송기기부품 1개사(6%) 순이다. 스타기업에는 전담 사업관리자(PM․Project Manager)를 배정하고, 기업 성장전략 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등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기업별 3년간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2년간 최대 4억 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남도는 61개 스타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그 결과 매출과 수출, 고용에서 두루 가시적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임시로 사용중인 용산 청사 5층 공간이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적 활동을 위한 접견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5일 매일경제 등 다수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달 말쯤 대통령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윤 대통령은 본래 계획대로 2층 집무실로 이동하고, 현재 사용 중인 5층 집무실은 김 여사가 접견실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여사가 상시 출근해 집무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며, 평상시엔 회의실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다 국빈 방문 시 배우자가 오는 상황 등이 발생했을 경우 활용된다. 이 관계자는 "이 접견실은 오로지 공적 용도로만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5층 공간엔 주 집무실을 보조하는 제2집무실과 함께 접견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김 여사가 공적 업무를 위해 청사를 찾을 경우 이곳에 머문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일정 및 메시지를 관리하는 '배우자팀'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민정수석실 폐지, 청와대 인력 30% 감축과 함께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실제 공약에 따라 대통령실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어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수산계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실무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학교별로 이틀간 진행한다. 2일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일 완도수산고등학교, 9일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순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다. 종자생산 방법, 자원조성 현황 등 품종별 산업 전망과 서식처별 담수생물 전시관 관람, 짱뚱어 인공채란 등 실습을 함께하는 현장감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전공 정보를 습득하고, 간접경험 기회를 함으로써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수산인력 양성으로 활력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수산계고교 실무교육은 올해로 4년째다. 그동안 1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준택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대학 진학과 취업을 앞둔 고교생에게 수산 분야 진로 방향을 탐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한 어촌 선도인력 양성으로 수산 분야 지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지원금이 30일 낮부터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3조원의 손실보전금을 371만개 사업체에 30일 낮 3시부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2월 15일 이전 개업해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영업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 소기업과 연 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당초 정부 원안에는 연 매출 30억원까지로 지급대상을 제한했었지만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증액돼 지급 대상도 연 매출 50억원까지로 확대됐다. 매출 감소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2019년과 2020년 또는 2019년과 2021년, 2020년과 2021년 연간 매출액 차이다. 연간 매출액은 부가세 신고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반기별로도 비교해 매출이 감소했으면 지급 대상이다. 예를 들어 2019년 상반기와 2020년 상반기를 비교하든가 2019년 상반기-2021년 상반기, 2020년 상반기-2021년 상반기, 2019년 하반기-2020년 하반기, 2019년 하반기-2021년 하반기, 2020년 하반기-2021년 하반기 등을 비교해 어느 하나라도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대(여수)와 목포대, 순천대 등 전남지역 대학교수 300여명은 25일 순천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동안 낙후된 전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정책추진의 지속성을 위해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며 “김 후보는 풍부한 국정, 의정 및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또 “김 후보는 7조원에 불과했던 전남예산을 11조원으로 늘리고, 1인당 개인소득과 지역 총생산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블루이코노미 등과 같은 전남 특색을 살린 정책추진으로 침체된 전남경제를 활성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남지역 3개 직능단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순천시지부 등도 최근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는 등 각계각층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지역 단체들의 정책·공약 및 제안도 잇따르고 있다. 공공운수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이번에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고 말했다. 25일 서울의소리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난 23일 인천 계양구 임학역 앞에서 거리 유세에 나선 이 후보의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함께했다. 이 후보는 자신을 응원하는 한 시민에게 "투표하면 이긴다"며 "이번에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 진짜예요"라고 말했다. 이 시민은 "할 수 있다. 민주당"이라고 외쳤고, 이 후보는 목에 오른손을 갖다 대고 긋는 동작을 하며 "끽" 소리를 냈다. 이 후보의 이 같은 지지 호소는 그가 대통령후보 시절 했던 발언을 연상케 한다. 이 후보는 지난 1월22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한 즉석연설에서 "이번에 제가 (선거에서)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경쟁자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3~24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의 인력유출 문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다른 주요 건설사와 비교해 처우가 열악한 데다 자칫 영업정지나 건설업 등록말소까지 이뤄질 경우 인력 감축이 단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산 직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HDC현산 한 직원은 "계속된 사고 이후 조직의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처우와 복지는 다른 건설사와 비교해 형편없이 낮은 상황에서 올해도 성과급 동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저연차 직원 상당수가 이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HDC현산 직원을 스카웃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조직을 구성한 건설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직원은 "다른 건설사가 대놓고, 직원들을 대거 스카웃하는데도 본사는 그냥 손만 놓고 있을 정도로 사고 이후 조직정비가 안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직원들이 이탈하려는 배경에는 HDC현산의 낮은 처우와 인력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HDC현산 임직원의 급여는 일제히 깎였다. 전체 직원의 1인당 평균급여는 7천300만원으로 2020년(7천900만원) 대비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 후보자로 지명 후 48일 만, 정부 출범 11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한 총리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한 뒤 "열심히 일해달라, 같이 열심히 일하자"고 한 총리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용현 경호처장, 강인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다만 한 총리의 배우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는 주로 배우자도 임명장 수여식에 함께 참석해 꽃다발 등을 전달받기도 했다.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재석 기준 찬성률은 83.2%이다. 한 총리는 국회 인준을 통과한 후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며 "협치와 소통 이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필수적인 일"이라고 야당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주기환 광주광역시장 후보·곽승용 광주 북구의원 후보의 훼손된 현수막을 직접 교체했다. 현수막은 3시간 만에 다시 훼손된 채 발견됐다.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전남대학교 후문 도로변에 걸린 주기환·곽승용 후보 선거 현수막 2장이 찢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수막 훼손 소식을 접한 이 대표는 이날 새벽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로 내려갔다. 이 대표는 현수막 교체 후 페이스북에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은 일반적인 광주시민이 아닙니다. 이념대립과 지역갈등에 매몰된 악당일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주 후보는 "이것 역시 시민들의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훼손된 현수막의 사진과 글을 올리고 "이 대표 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현수막 훼손을 또 발견했다"며 "이번에는 누가 줄을 칼로 끊었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출동 대기 중"이라고 했다. 곽 후보는 다른 글에서는 "광주 북구 매곡동 광주은행 맞은 편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현수막도 훼손됐다"며 "방금 훼손된 제 것과 마찬가지로 줄을 잘라서 동일범의 소행이 아닐까 싶다. 경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결혼을 앞둔 30살 여자친구가 백신 부작용으로 추측되는 혈전으로 인해 다리 괴사가 발생해 결국 다리를 절단하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 부작용으로 여자친구가 다리를 절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서울에 사는 32살 남성은 "지난 3월 14일 오후 6시쯤 통화 중이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숨이 잘 안 쉬어진다'고 말하더니 휴대폰을 떨어트렸다"며 "이후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실려 간 여자친구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수술을 잘 마치고 위기를 넘기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다리에 통증이 있어 잠을 못 자겠다'고 말했다"며 "결국 다음날 왼쪽 다리에 혈전이 생겨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남성에 따르면 4시간이 넘는 수술을 마친 뒤 의사는 "혈전을 긁어내는 수술을 했음에도 몇 시간 뒤 또 막혀버려서 수술이 더 이상 소용이 없다"며 "최악의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에 가족들은 한 번만 더 수술해 봐달라고 요청했고 그 다음 날 바로 한번 더 수술을 해보았다. 하지만 결국 다리가 괴사되어 무릎 밑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