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주가 조작 등 불공정 거래를 통해 얻은 이익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주가 조작 등 범죄에 대한 형사처벌 외에 부당이득의 최고 2배를 환수하는 과징금 제재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과징금 한도는 최대 40억원이다. 당초 정부 원안에선 주가 조작 사실이 적발된 경우 부당 이익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하더라도 과징금 한도를 50억원으로 설정했지만, 공정거래법 등 유사 입법례를 고려해 한도가 4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한 주가조작 피의자가 직접 제3자의 개입이나 그 외 외부적 요인에 따라 달라진 가격 변동분을 소명하는 경우 이를 부당이득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부당이득 금액의 산정 기준도 위반행위로 얻은 총수입에서 총비용을 공제한 차액으로 단순화했다. 아울러 입증 책임을 두고 논란이 된 위반 행위자 소명 조항은 조항 자체를 삭제하고, 수사 협조자 형벌 감면 근거를 더욱 명확히 규정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회의에서 지적된 법안의 문제점이 어느 정도 해소된 듯하다"며 "앞으로 이 법이 개미 투자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수원 냉장고 영아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한 30대 친모의 혐의를 '살인죄'로 변경했다. 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중이던 40대 친부도 방조 혐의로 입건하고 피의자로 전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의 피의자인 친모 A씨의 죄명을 영아살해에서 살인, 사체은닉 혐의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남아와 여아를 각각 출산하고 곧장 살해한 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세대 내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8년 첫 번째 피해자인 남아를 병원에서 출산한 후 집으로 데려와 목 졸라 살해했다. 이듬해 11월에는 두 번째 피해자인 여아를 병원에서 낳고 병원 인근에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판례를 검토한 결과, A씨에게 영아살해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하는 게 맞다고 결론내렸다. 형법 251조가 규정하는 '영아살해'는 직계존속이 치욕을 은폐하기 위해서 또는 양육할 수 없다고 예상, 참작할 만한 동기로 분만중 또는 분만직후 살해할 경우에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2018~19년 연속으로 영아를 살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동북아외교안보포럼(이사장 최지영)은 지난 6월 23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새로운 위협과 민주주의 – 제1탄. 보이지 않는 전쟁, 사이버 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새로운 위협과 민주주의’ 시리즈 중 첫 번째 강연이다. 이날 강연회에는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자 동북아외교안보포럼 상임고문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해 행사를 빛냈다. 이어 최지영 동북아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이 ‘보이지 않는 전쟁, 사이버 안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또한 첫 번째 강연에서는 국정원 1차장을 역임한 남주홍 경기대 석좌교수가 ‘우크라이나전 교훈과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두 번째 강연에서는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이 ‘북한의 사이버 안보위협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최지영 동북아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은 새로운 전장과 새로운 무기의 등극으로 세계는 모두 ‘사이버 전쟁’이라는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자각하지도 못한 채 병사로서, 도구로서, 포로로서 치열한 전쟁에 한가운데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쟁과 평화 사이의 회색지대에서 은밀하게 이루어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남동구의회(의장 오용환) 김재남, 전용호 의원이 지난 제286회 제1차 정례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최근 의장실에서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총무위원회 김재남 의원은 이번 제286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에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는 택배 노동자, 배달 노동자, 대리운전 종사자 등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이동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남동구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을 인천 지역 최초로 발의하였으며,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남동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지역일꾼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사회도시위원회 전용호 의원은 제286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며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검토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의원들과 공유하고 논의하며 의원으로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평소 구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구민과 의정을 잇는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등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오용환 의장은 “남동구 발전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사단법인 미래행복재단(이사장 이강호)는 미래행복 봉사단 회원 40여명과 지난달 소래어시장 환경정비에 이어 구월로데오광장 일대에 여름 장마철 침수 대비 선제적인 배수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재단은 배수로 빗물받이를 열어 안쪽에 쌓인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을 수거하는 작업과 동시에 주변 중앙공원 일대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하였다. 이강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역 內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 활동을 하겠다는 전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승기사업소는 24일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과 공동으로 올해 두 번째‘승기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두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인천시대학생봉사회, 환경미디어서포터즈 등 50명이 참가해 하천 정화활동을 벌였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하천주변에 발생한 각종 쓰레기 수거 뿐아니라 EM 흙공던지기, 유해식물 제거, 환경퀴즈 이벤트 등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호수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승기천에서 식생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유해식물인 돼지풀과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도 제거하며 승기천 가꾸기 구슬땀을 흘렸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도심 하천인 승기천은 수변공원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써 지역 환경개선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공단 승기사업소는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분기별로 승기천 상·중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6월 24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논현동 한아름근린공원 (남동구 에코중앙로 207) 에서‘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열고, 지역 주민의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맹성규 의원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월 논현동 한아름 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선거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2023년도, 다섯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맹성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국회 보좌진들이 함께 자리해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현장을 찾아준 시민 여러분들은 에코메트로 11단지 앞 해안도로 소음저감대책, 나루 소공원 환경개선, 원동초 학생 승하차 존 설치, 남동구 리틀야구장 신설, 유아숲 체험원 놀이기구 설치, 경신지구 도로개선, 논고개마을 불법 건축물 양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건의했고, 이 자리에서 맹 의원은 민원사항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맹성규 의원은 “주민 여러분께서 말씀주신 의견을 청취하며,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매우 뜻깊었다” 며 “앞으로도 주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미추홀구에 위치한 숭의 종합시회 복지관(관장 : 김태미)은 6월 13일, ‘숭의합창단’을 창단하고 행복한 노후 즐거운 인생을 노래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50세~80세 남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지휘자와 반주자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실력파이며 대학교에서 합창수업을 강의한 조영아 지휘자는 9월 중에는 인천 실버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목표로 준비를 할 것이며 단원들이 부담없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곡과 동요로 지도를 할 생각이라고 했다. ‘숭의합창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3 지역맞춤형 노년문화활동 지원(인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단됐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김태미 관장은 “합창단이라고 하면 참여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데 초보자도 함께 할 수 있는 합창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많은 참여자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서울대가 1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했다. 2019년 12월31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 3년5개월여 만이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교원징계위원회가 조국 교수에 대해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파면 결정의 이유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기소된 지 한 달 만인 2020년 1월29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됐다. 그러나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은 검찰 공소사실만으로 입증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징계를 미뤄오다가 지난해 7월 징계 의결을 요청했다. 서울대 교원징계규정에 따르면 교원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그 밖에 교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 총장은 학내 교원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할 수 있다. 징계위원회는 의결 즉시 주문과 이유를 적은 징계의결서를 총장에게 통고해야 한다. 총장은 통고 15일 안에 징계 처분을 하도록 돼있다. 총장 처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와 딸의 장학금 명목 600만원 수수 혐의, 유재수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이영상)은 6월 1일 제68회 현충일을 기념하여 인천 순직경찰 추념식을 가졌다. 오늘 추념식에서는,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45명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해 순직한 부평 경찰서 故 한석준 경위의 명패를 추모비에 봉안하였다. 故 한석준 경위는 1990년 경찰에 입문하여 부천중부경찰서를 시작으로 주로 교통, 지구대 등 민생 부서에서 근무하며 시민과 함께하였으며,특히 재직 기간 중 중요범인 검거 및 경찰 행정발전 유공 등으로 총 37회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지난해 6월 부평서 청천지구대 근무 중 연이은 야간 근무와 훈련으로 의식을 잃어, 올 해 5월 23일 순직이 인정되었다. 추념식에는 故 한석준 경위의 유가족, 인천경찰청장, 경찰서장, 인천광역시장, 인천자치경찰위원장, 인천재향경우회장, 동료 경찰관 등이 참석하여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렸다. 또한, 순직경찰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 경찰관도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회상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참배” 시간을 마련하여, 약 200명의 동료 경찰관이 추모비를 찾았다. 한편 추모비는 작년 1월 조성을 완료하고, 1987년 인천시 경찰국으로 개국한 이후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