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북 영천시 폐전선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7시간째 계속되고 있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쯤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의 한 폐전선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0명과 장비 6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폐전선이 타면서 발생한 고열 때문에 소방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소방관들은 밤새 화마와 사투를 벌였다. 불은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어 철골조 창고 2동과 기숙사 1동을 태웠고 폐전선 6900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오전 7시30분 현재 진화율은 40%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관계자는 "폐전선이 많고 불길이 거세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11월 1일 새벽 1시 50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거주자 7명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 인근 전통시장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11시쯤 달성군 현풍시장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얇은 셔츠에 긴 청치마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편안한 복장이었다. 시장에는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동행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에서 어묵과 연근, 고구마 줄기, 호박잎 등을 직접 현금을 주고 구매했다. 상인들과는 “이건 직접 재배하신 건가요”, “브로콜리는 어떻게 파세요”라고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날 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온다는 소식에 많은 인파가 북적였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을 돌려 만난 상인들과 일일이 웃으며 악수하는 등 밝은 모습이었다. 상인들은 “너무 반갑다”, “보고 싶었다”라고 인사했다. 한 상인은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라고 물었고 박 전 대통령은 “저도 오래전에 오려고 했는데 이렇게 늦어졌네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 주민은 “아직 아름답다. 눈물이 난다”고 하자 박 전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 방문 배경을 묻는 취재진에 “추석이 가까워서 장도 보고 주민들도 볼 겸 찾았다”고 말했다. 약 30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응급처지 홍보기간(9월~10월)을 맞이하여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팔공산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열림 ‘소원 성취 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면서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소방안전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교육 ▼취약계층ㆍ노인 등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 방법 및 유의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긴급상황 시 119 신고요령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동원 인력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하고 행사장 안전점검, 의용소방대 행사장 안전지킴이, 소방차량 3대(하양펌프,하양구급,순찰)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축제장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역축제에 소방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 예정이다”며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편집실로 경산시민을 자칭하는 독자제보가 올라왔다. 어느 지역이든 야시장이 운영되어 그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볼거리이기도 하다. 쉼터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장점을 먼저 이야기 하는데 반해 이번 독자제보는 단점을 집어내었다. 이 독자제보의 글에서 경북 경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편집실은 생각한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안녕하십니까 편집장님. 저는 경북 경산에 살고있는 경산시민입니다. 경산이 고향이기도 하고 경산에서 살아 그런지 경산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경산의 일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경산 야시장을 참 많이도 좋아 합니다. 먹고 놀고 즐기고 볼거리도 많아서 입니다. 제가 우리신문에 제보하게 된 계기는 작년에 우리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우리 지역 경산에도 야시장이란게 열리는 줄 알게 되었고 참으로 많이 방문해서 놀기도 했습니다. 올 해도 작년처럼 신나게 즐길거라 생각 하며 꿈에 부풀었었습니다. 그런데 실망이 엄청 큽니다.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매 주 야시장을 찾았지만 갈수록 퇴색해지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고 볼 수 없어서 제 누나에게 `경산시청 국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수해로 상처입은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수해 골프’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결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뒤 허리를 90도로 굽혀 사과했다.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던 지난 15일 오전 대구에서 골프를 치다 중단한 게 알려진 뒤 나흘 만이다. 이틀 전인 지난 17일에만 해도 홍 시장은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공직사회에 있느냐”거나 “벌떼처럼 덤빈다고 해서 내가 기죽고 ‘잘못했다’고 할 사람이 아니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골프를 이용해 ‘국민 정서법’을 빌려 (나를) 비난하는 것”이란 주장도 폈다. 그랬던 홍 시장이 이틀 만인 이날 입장을 전격 선회한 건 전날 오전 김기현 대표의 진상조사 지시에 이어 전날 오후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홍 시장 징계에 착수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대구에서 젊은 여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대낮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온라인에 따르면 해당 여성이 찍힌 사진은 ‘대구에 상의탈의하고 걸어 다니는 여성 출연’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 글쓴이는 “너무 더워서 상의탈의한 채 걸어다닌다. 여자 맞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단발머리의 여성이 벗은 상의를 한 손에 들고 짧은 반바지만 입은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화냐” “공연음란죄 아니냐” “역시 대프리카인가”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대프리카는 덥기로 유명한 도시인 대구와 열대 아프리카를 합성한 신조어다. 박지훈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JTBC ‘사건반장’에서 “대구는 더운 걸로 유명하지 않나. 더워서는 아닌 것 같고 급박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라며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죄, 공연음란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범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처벌이 가능한 부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의 노출은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죄, 공연음란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거리에서 일반인 상식에 반하는 정도로 신체를 노출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 공공장소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울릉군은 ‘스마트폰 기반 여행’이라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관광전자지도’시스템을 이번 달부터 시작했다. 전자지도는 관내 주요 관광지 안내뿐만 아니라 축제·행사, 문화재, 음식점, 숙박업소 소개와 버스정류장, 전기차충전소, 공영주차장, 무료와이파이존 등 다양한 행정정보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있다. 또한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는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대중교통을 통한 길 안내 서비스도 연계되어 있어 관광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 종이지도의 한계에서 벗어나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능하며, 급변하는 정보를 수시로 수정 및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것이 전자지도의 주요 강점이다. 이를 통해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보다 빠르고 쉽게 관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지도에 탑재되어 있는 기능 중 하나인 스탬프투어는 보강된 해담길코스와 성인봉탐방로를 체험하는 여행 콘텐츠로 전자지도 화면에서 스탬프투어를 터치한 후 해당 지점에서 스마트폰을 확인하면 스탬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코스를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지난 6일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 받은 사람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0만 번째 주인공은 이번 달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신 경북 경주에 사는 10대 남성으로 명예주민증과 함께 독도홍보 기념품이 제공됐다. 우리 땅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일환으로 독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독도명예주민증은 지난 2010년 11월 10일에 시행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총 10만 명을 돌파했다. 독도는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6호(명칭: 독도천연보호구역)로 지정, 문화재 보호법 제33조에 근거하여 그동안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공개제한구역에 묶여 있던 독도를 공개제한지역에서 일부 해제(2005년 3월 24일)하여 현재는 입도인원이 대폭 늘어남으로써 온 국민 모두가 독도에 관광입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독도명예주민증은 독도에 입도하거나 선회관람한 자 중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 또는 독도비즈니스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는 울릉군 관광시설 무료 이용 및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남한권 군수는 “독도는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지켜낸 우리 땅, 이제는 대한민국의 실효적인 지배를 넘어 전 세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