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3·9 대선 패배 후 두 달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에 직접 등판하는 것은 물론 6·1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판 전체를 진두지휘하기로 한 것이다. 대선 이후 잠행을 이어가던 이 전 지사가 '초고속 복귀'를 결단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사수를 위한 '이재명 역할론'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열세,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당내에서는 이 전 지사에 대한 차출론이 줄곧 분출됐다. 어차피 차기 대권을 노려야 하는 만큼 여의도 정치에 들어와 '0선'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참모들의 조언도 적잖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오는 8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터라 일찌감치 국회에 입성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궐선거 출마를 두고 성남시장 시절부터 함께해 온 참모진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며 "당 지도부의 지속적인 요청에 본인이 결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가 당 지도부와의 사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배향선 전 경산시의원(51세, 사진)이 6.1지방선거 광역의원 경산시 4선거구 후보자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제9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추가공모 지역인 광역의원 경산시 4선거구에 배 전 의원을 단수추천했다. 배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비례대표로 시의원에 당선돼 4년간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자부하며 열심히 일한 결과를 시민들이 알아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배 전 의원이 출마하는 경산시 4선거구(동부·압량·자인·용성)에는 국민의힘 이철식 전 경산시의원(55세)과 무소속 김윤원 전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지방자치분과 부위원장(59세)이 출마한다. 한편, 5일까지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경산지역 후보자들을 보면, 광역의원 경산시 4선거구에 배향선 전 경산시의원,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남광락 현 시의원(41세), ‘다’선거구에 전영배 전 경산시이통장연합회장(56세), ‘라’선거구 이경원 현 시의원(46세), ‘마’선거구 양재영 현 시의원(58세), 비례대표 김기현 전 대선 경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38세) 등이다.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조기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공항과 국제행사를 앞둔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정부는 되살아 나고있는 일상회복 분위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가되 감염의 재확산 가능성에도 대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이 입국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 제2차장 또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감염확산 가능성도 낮춰나가겠다”며 “정부와 공공부문도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내 4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시행해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이고,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프로그램·장비 구축과 인사 노무 관리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5월의 말씀 양광모 부모에게 더 바라지 말것 낳아준 것만으로도 그 은혜 갚을 길 없으니 자식에게 더 바라지 말것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그 기쁨 돌려줄 길 없으니 남편과 아내에게 더 바라지 말것 생의 동행이 되어준 것만으로도 그 사랑 보답할 길 없으니 해마다 5월이면 신록 사이로 들려오는 말씀 새잎처럼 살아라 새잎처럼 푸르게 살아라 자신에게 더 바랄 것 지금까지 받은 것만으로도 삶에 감사하며 살겠노라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는 매년 음악성을 인정받은 한국 뮤지션들을 영국에 소개해오고 있는 K-뮤직 쇼케이스를 5월 15일(일) 저녁 7시 30분에 런던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리치 믹스(Rich Mix)에서 개최 한다. 코비드 19 팬데믹으로 작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K-뮤직 쇼케이스는 올해 라이브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밴드 새소년, 바밍타이거, DJ 디디 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모던 록, 힙합, EDM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황소윤(보컬/기타), 유수(드럼), 박현진(베이스)로 이뤄진 3인조 록 밴드 새소년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음악과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에 발매한 두 번째 앨범 <비적응>과 싱글 <난춘>은 미국 음악 매체 피치포크가 선정한 ‘올 해 베스트 35 록 앨범’ 상을 수상 했다. 올 4월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보스턴, 시카고 등 미국 9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새소년은 5월 13일 브라이튼에서 개최되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 음악페스티벌을 통해 영국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배달앱 없이는 못살겠어요. 그런데 배달앱 때문에 못살겠어요."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 제한으로 지난 2년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온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배달앱은 그야말로 애증의 대상이다. 가게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푹 꺼진 외식 수요가 상당부분 배달앱으로 옮겨가면서 그나마 가게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부족한 라이더 공급에 따른 배달료 인상에다 배달앱 플랫폼 이용 수수료 부담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 상당수가 코로나 이후 '배달음식에 길들여진' 상황에서 배달앱에 의존해온 사업구조가 업주들을 옥죄는 형국이다. "폐업 대안도 없고…그나마 배달이 가게 살렸다" 배달은 코로나시대를 거치면서 음식점의 주된 매출채널로 자리 잡았다. '홀 영업'만 고집하던 상당수의 음식점들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생전 해보지 않던 배달에 뛰어들었다. 자체 배달역량이 없던 이들은 배달앱 플랫폼에 의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매출 101조5000억원 중 배달앱 매출 비중은 15.3%(1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신축공사 도중 붕괴사고로 노동자 6명이 숨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에 대해 ‘철거 후 전면 재시공’ 입장을 밝힌 현대산업개발이 주변 상인들과도 피해 보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선 광주 서구 금호하이빌 피해상가 대책위원장은 “현대산업개발 측과 4일 만나 상인들의 피해 보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날 회의에선 영업 보상 등에 대해 현대산업개발과 협의가 잘 진행됐고, 세부적인 상황은 앞으로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그동안 화정 아이파크 공사와 붕괴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건물이 붕괴된 이후에는 사고 수습 등으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기도 해 피해가 더욱 컸다. 상인들은 충분한 보상과 더욱 강화된 안전 조치, 상가 건물 정밀안전진단 등을 요구해 왔다. 입주예정자들은 입주 지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입주예정자 모임은 이날 “현대산업개발이 입주가 지연되는 동안 주거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통 크게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1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전) 경산시 배향선 의원이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경상북도 의회의원선거(제4선거구 동부동, 압량읍, 자인면, 용성면)에 출마를 선언하며, 5월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배향선 예비후보자는 보건복지 전문가로서 지난 4년간 빛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도농 균형발전, 장애인 및 노인복지 증진,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을 위한 노력을 검증받는, 의정활동 공모전에서 12회의 수상한 전국구 스타의원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코로나 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산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킨 2020년 3월 26일 시정질문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경산시의회에서 가장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대의자로서 그 인지도와 신뢰를 쌓았으며, 문제 분석을 통한 다양한 정책 및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들은 타의 귀감이 되었다. 배향선 예비후보는 제8대 경산시의회에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광역의회에서 도농간의 불균형, 도심지역내 현안문제, 생애주기별 복지증진, 문화관광 도시기반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심을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코미디언 김병만(47)의 어머니(70)가 전북 부안의 한 갯벌에서 조개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로 숨졌다. 지난 3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쯤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 좌측 암초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70대 3명이 밀물에 고립돼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위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당시 바위 위에 고립돼 있던 2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으나 나머지 1명인 A(70)씨가 보이지 않아 일대 해상을 수색했다. 그러다 표류 중인 A씨를 발견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이들은 오전 8시쯤 갯벌에 들어가 4시간여 동안 조개 채취 등을 하다 물이 들어오는 때를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급히 육지로 빠져나오려 했으나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부안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더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의 소속사 SM C&C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며 "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보를 접한 김씨는 다급히 고향인 완주 인근 익산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 전문 의료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3개월여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3일 재개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재개원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윤헌영 동물병원장 등 학교 관계자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진남섭 건국대 수의대 동문회 회장, 최영민 서울시 수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오픈한 동물병원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정상급 의료진·연구진이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300평 규모의 기존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첫 얼굴’인 로비와 수납 공간은 반려견과 보호자들의 동선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새로 단장했다. 또 CT-MRI, 심장 초음파, 내시경 등 각종 첨단 검사 장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영상 장비들을 가까운 공간으로 모으고 판독실과 준비실 등 공간을 다시 배치해 검사 효율과 편의성을 최적화했다. 증가하는 고양이 환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고양이 진료실을 따로 마련했고, 대기실-진료실-처치실의 동선을 연결해 고양이 진료가 ‘원스톱